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글로벌 차량 공유 업체 ‘우버(Uber)’가 이제 점심까지 배달해주겠다고 나섰다. 이로써 음식배달업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버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서 점심식사 배달 서비스인 ‘우버 이츠(UberEATS)’를 시작한다”고 고객에게 이메일로 공지했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실시한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이라고 판단하고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이 지역에 있는 고객이 차량을 부를 때처럼 우버 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면 10분 안에 운전기사가 고객에게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버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와 점심식사 배달서비스뿐만 아니라 뉴욕과 워싱턴DC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사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