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4를 미국,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6개국에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G4 공개 행사를 연 데 이어 29일 싱가포르, 터키, 한국 등에서 G4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뒤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전 세계 180여 개 통신사에 순차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4에 대해 “최상의 비주얼 경험과 인간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담은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후면 커버를 천연가죽 소재로 만든 G4는 손으로 쥐었을 때 압력을 분산·감소시켜 사용자가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값을 지닌 F1.8의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LTE 100 요금제에 가입하면 2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리점 추가 지원금 15%까지 더하면 29만9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 가입시 보조금을 33만원 준다. 기본료가 12만원짜리 요금제이긴 하지만 이통사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출시하자마자 최대 지원금을 책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