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특정 대상을 노려 스피어피싱 등 수법을 악용하는 APT공격은 약 90% 이상이 이메일을 통해 최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스팸스나이퍼는 크게 3가지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스팸스나이퍼APT 프리미엄은 기업 내 스팸차단, APT방어를 위한 서버를 각각 설치, 운영하는 식이다. 외부에서 메일이 유입되면 스팸차단 서버로 보내져 안티스팸과 바이러스 등에 대한 필터링이 이뤄진다.
특히 스팸스나이퍼APT 클라우드는 프리미엄과 동일한 기능이 제공되지만 APT방어를 위한 서버가 클라우드 상에 구축돼 도입비용부담을 줄여준다.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스팸스나이퍼APT 스마트는 기존 스팸스나이퍼5.0 제품에 APT 대응 기능이 강화된 모델로 세 가지 제품 중 가장 적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일이 수신될 경우 알림을 통해 위험을 인지시키고, 메일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첨부파일에 대한 안전 유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메일보안은 해당 국가의 언어, 문화 등이 내포된 문맥을 이해, 분석하는 경험과 노하우가 수반돼야한다"며 "지란지교시큐리티가 가진 메일DB와 분석 노하우, APT 방어 분야의 뛰어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어아이와 기술 연계를 통해 이메일 APT위협에 대해 선제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