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백지연에 얼음세례 “나한테 혼나면서 그렇게 살아라”

2015-04-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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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백지영에게 얼음세례를 퍼부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최연희(유호정)가 지영라(백지연)에게 얼음을 던지며 강하게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유준상)는 지영라와 부적절한 마음을 품었던 것에 대해 “나는 망했다”며 망연자실했다.

지영라는 최연희에게 "나 야단치지 마. 현수 아빠 쪽에서 소장 접수했어. 실은 그것 때문에 왔다. 나는 실패자야"라며 이혼 소식을 알렸고 이어 "너에게 사과를 해야 마음의 짐을 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연희는 “누구 맘대로 마음의 짐을 더냐”라며 벌떡 일어나 지영라에게 얼음을 던졌다.

최연희는 “마음의 짐 덜지 말고 나한테 혼나면서 계속 그렇게 살아라. 여자를 키우는 건 8할은 남편의 바람, 나머지 2할은 너 같이 못된 친구다”라고 강하게 쏘아붙였다.

그러나 지영라는 끄떡하지 않은 채 "그래. 도대체 너 뭘 먹고 세진 것이냐"고 태연하게 말해 최연희를 더욱 화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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