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랑택시이용주민 의견 수렴

2015-04-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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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교통 취약 지역 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3월부터 4개 마을에 실시하고 있는 포천 ‘사랑택시’ 운행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27일 고일1리에서 실시했다.

지역주민들과 부시장 등 포천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사랑택시 이용 현황파악과 주민의견 수렴하는 자리로 사랑택시 이용방법, 운행일지 작성현황 및 요금정산 등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고일1리 이찬휘 이장은 “버스를 타려면 멀리 걸어가야 하고, 마을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우리 마을에 17세대나 되는 사랑택시가 운행되며 이동이 편해져 매우 좋아하신다” 며 “사랑택시 운행횟수를 더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 했다. 이에 포천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인 만큼 우리시 재정과 대상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하반기에 확대운행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택시’는 도로 여건과 운송 손실로 인해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 교통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인근 정류장 또는 소재지까지 주민들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포천시는 오는 4월 29일 경기도와 공동브랜드(경기도 ‘따복택시’-포천시 ‘사랑택시’) 사용 협약식을 갖고 경기도로부터 행ㆍ재정적 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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