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아중 "김제동,법정스님 책 읽어줄 때 남자로 보여" 깜짝 고백

2015-04-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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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아중 "김제동,법정스님 책 읽어줄 때 남자로 보여" 깜짝 고백[사진=힐링캠프 김아중 "김제동,법정스님 책 읽어줄 때 남자로 보여" 깜짝 고백]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우 김아중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김제동이 남자로 보였을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셀프힐링' 특집으로 배우 김아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중은 "나는 진짜 오빠(김제동)가 남자로 보였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아중은 "한 3년 전 쯤 오빠가 나에게 전화해서 법정스님의 책을 읽어준 적이 있다"며 "내가 힘들어했던 시기였는데 책을 쭉 읽어줬다. 그때 '이 남자 정말 감동적이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아중은 이어 "만나서 읽어줬면 기분이 조금 달랐을까?"라고 말해 김제동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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