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 올시즌 JLPGA투어 ‘4개 대회 연속 2위’

2015-04-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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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케이 클래식, 챔피언에 1타 뒤져 김나리 등과 공동 2위…강수연 7위·이지희 15위·신지애 21위·전미정 26위

올시즌 JLPGA투어에서 네 대회 연속 2위를 차지한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가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네 대회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이보미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나와호텔골프코스 후지코스(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3라운드합계 6언더파 210타(74·68·68)로 김나리 등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후지타 히카리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보미 등에게 1타 앞서 우승했다.

이보미는 올시즌 열린 JLPGA투어 8개 대회 가운데 7개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최근 출전한 네 대회에서 모두 2위를 했다.

그는 3월말 아크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연장끝에 단독 2위를 했고 지난 5일 끝난 야마하 레이디스오픈과 19일 끝난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오픈,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보미는 올시즌 3394만5066엔을 획득,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투어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1위에 올라있다.

강수연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올해 JLPGA투어에서 우승한 이지희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5위, 신지애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1위, 전미정(진로재팬)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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