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사원들과 유진어린이집 아동들이 리모델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유진그룹이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유진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진그룹이 운영하는 유진어린이집 시설·외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조성됐다. 모든 창호를 단열·환기·안전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교체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도 설치했다. 내·외부 도장은 무독성 친환경페인트를 사용했다.
또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별도 완공식 없이 유진기업 신입사원들이 어린이집을 찾아 일일보조교사로서 봉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진기업 김은우 사원은 “대청소, 놀이 도우미, 점심 배식 등 여러 활동으로 몸은 지쳤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으로 피곤함마저 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진어린이집은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지난 1998년 설립한 소사 유진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이다. 중경증 장애가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들과 일반 아동과의 완전통합교육을 시행해 아동들이 사회적 편견에서 자신감 있는 생활과 학습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중 '친구네 집 방문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들에게는 또래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고 일반 아동들에게는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