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루소 형제 감독,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 1·2’ 연출 확정

2015-04-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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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코리아]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캡틴 아메리타: 윈터 솔져’의 조 루소, 안소니 루소 형제가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 1·2’ 연출한다.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연출도 맡은 루소 형제는 2018년 5월, 2019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트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트2’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어벤져스3’는 그동안 영화에 떡밥으로 등장하고, 쿠키영상에 모습을 보였던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 매드 타이탄 타노스(조쉬 브롤린)가 인피니티 건틀릿에 부착하면서 거대한 파워를 갖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29일(현지시간) 마블은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어벤져스3’를 예고했다.

‘어벤져스2’에서도 쿠키영상은 어김없이 등장한다.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지만 기존 어벤져스 멤버 중 일부가 새로운 캐릭터로 채워진다. 물론 새로운 캐릭터들도 ‘어벤져스2’에서 활약을 하지만, 리더 격인 캡틴 아메리카가 지구의 평화를 위해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뉴 어벤져스’를 예고한다.

‘어벤져스3’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셈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공지능 탑재와 무한 복제 능력을 지닌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과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제임스 로즈(돈 치들), 퀵 실버, 스칼렛 위치의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을 다뤘다.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울트론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지으며 전쟁을 선포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하고,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국내 로케이션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어벤져스2’의 러닝타임은 14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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