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기포기념제·무장읍성축제 개최

2015-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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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은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와 무장읍성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 무장기포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를 개최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무장읍성축제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이호근, 장명식 도의원, 군의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기념사업회 회원,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고창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출정식 재현 장면 [사진=고창군 제공]


이번 행사는 출정사, 포고문 낭독, 헌화에 이어 무장기포지에서 무장읍성까지 약 8.3㎞에 걸친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선운사 미륵보살 비기탈취 및 무장읍성 무혈입성 재연, 기념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헙회는 제8회 녹두대상 수상자로 이기화 전 고창문화원장을 선정 시상했다.

이기화씨는 ‘전봉준 장군 고창 태생설에 관한 구명’과 ‘전봉준의 가계와 태생설에 대한 재조명’이라는 두 편의 논문을 발표, 동학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선도하고 주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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