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성낙인 총장 취임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더불어 생활비를 지원하는 ‘선한 인재 장학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원이 필요한 가계소득 1분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학생 전원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24일 서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낙인 총장과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해 이철수 서울대 기획처장, 신한은행 임영석 부행장·정성훈 서울대지점장 등 주요 학내 인사와 신한은행 임원들이 참석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발전과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해 서울대와 선한 인재를 양성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1987년부터 학생회관 증축기금, 관악사 복지관 기금 등 지속적으로 서울대 발전을 위해 기금을 쾌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