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61포인트 내린 2159.80 마감...기관·개인 차익실현

2015-04-24 15:5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2150선대로 밀렸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도 사흘째 조정을 받았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1포인트(0.63%) 내린 2159.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7.83포인트(0.36%) 오른 2181.24로 출발했고, 장 초반 2180선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투자가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결국 2150대에서 장을 마쳤다. 기관은 무려 432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1731억원어치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연기금이 16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투신권도 196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81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다만 외국인은 14일째 순매수에 나서으며 이날 5327억원어치를 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25%) 내린 690.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64포인트(0.38%) 오른 695.12로 개장해 장중 한때 697.16까지 올랐다. 그러나 오후 들어 681.04까지 추락기도 했다.

'가짜 백수오' 의혹에 휩싸였던 내츄럴엔도텍은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3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으며, 거래대금은 약 10억원 수준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