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비밀의 상자' 한국VS중국, 패션 디스전 돌입…중국 대표 "김종국 운동선수인 줄"

2015-04-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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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플러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패션왕-비밀의 상자'가 첫 방송부터 한국과 중국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양국 주장인 김종국과 장량의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고. 첫 만남에서 장량은 김종국에게 "운동선수인 줄 알았다"며 굴욕을 선사했고, 김종국은 이에 맞서 "한 가지만 잘해서는 안된다"고 응수했다.

이정신은 패션 사업을 하는 우커췬의 평소 패션에 대해 지적을 하며 과거 다소 촌스러웠던 시절을 언급했다. 우커췬은 "나도 이정신의 10년전 사진을 찾아보겠다"고 반격했다.

유인나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았다"는 도발로 류옌을 당황하게 했다. 류옌은 유인나의 얼굴 바로 앞에 시선을 똑바로 맞추며 "나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초반 기 싸움을 이어 나갔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셀러브리티와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루어 매 회 주어진 미션에 맞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룩을 선보이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셀러브리티와 디자이너의 진정한 교감과 성장, 리얼 라이프를 다룬다. 이번에는 김종국 서인영 조미 린다의 진행으로 김종국 유이나 이정신 장량 류옌 우커췬의 셀러브리티와 정두영 디자이너 고태용 디자이너 곽현주 디자이너 장츠 디자이너 왕위타오 디자이너 란위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양국의 자존심을 건 패션 전쟁은 오는 25일 토요일 밤 11시 첫 방송 되는 SBS플러스 '패션왕-비밀의 상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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