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어벤져스2’ 개봉 당일 62만명 모집…외화 역대 최고

2015-04-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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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마블스튜디오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외화로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개봉일인 23일 62만 2100여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유료 시사 등을 포함하면 총 62만 5600여명이 관람했다.

이어 ‘장수상회’가 1만 6800여명(누적 관객수 91만 5100여명)으로 2위에,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약장수’ ‘스물’이 각각 1만 5600여명(누적 관객수 302만 4000여명) 4000여명(누적 관객수 7200여명) 3200여명(누적 관객수 301만 4500여명)을 끌어들이며 3~5위에 랭크됐다.

‘어벤져스2’의 기록은 4년전 ‘트랜스포머3’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 54만 4900여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며 ‘아바타’(20만 5300여명) ‘인터스텔라’(22만 7000여명)을 훌쩍 넘어선 성적이다. ‘아이언맨3’(42만 2500여명) ‘어벤져스’(21만 4100여명)보다도 높다.

역대 1위는 ‘명량’으로 68만여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공지능 탑재와 무한 복제 능력을 지닌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과 어벤져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제임스 로즈(돈 치들), 퀵 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을 다뤘다.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울트론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지으며 전쟁을 선포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하고,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국내 로케이션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어벤져스2’의 북미 개봉은 내달 1일이다. 러닝타임은 1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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