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 시민퍼레이드 기대 만발

2015-04-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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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고양시민퍼레이드 ‘평화의 거리, 고양’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고양시민퍼레이드는 해를 거듭하며 발전한 결과 올해는 50여 개 단체 2,800여 명의 역대 최대 참여 규모가 확정되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규모뿐만 아니라 참여단체의 면면이 다양해졌다는 것이 올해 퍼레이드의 큰 특징이다.

고양시는 퍼레이드 준비를 위해  신일초 등 관내 5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워크숍을 진행하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퍼레이드 참여를 신청한 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퍼레이드 소개와 각 팀의 참여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과의 교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참여단체 대표들의 릴레이 인터뷰, 시민들의 파이팅 인터뷰, 플래시몹 영상 홍보 등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눈에 띈다.

고양시민퍼레이드 ‘평화의 거리, 고양’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화정문화광장에서 연합 무용단체, 고양시 태권도시범단 등의 퍼포먼스로 여는 마당을 시작하여 덕양구청부터 고양어울림누리까지 차 없는 화중로 일대에서 거리공연이 함께하는 본격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종료지점인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는 참여단체들의 피날레 공연과 안치환, 김창환밴드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된 뒤풀이마당과 음악불꽃공연이 저녁 8시 45분까지 펼쳐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민퍼레이드는 관람객들도 참여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 등을 준비하여 별무리경기장으로의 피크닉을 준비하면 축제의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www.hjfestival.or.kr)는 ‘시민퍼레이드 - 평화의 거리, 고양’ 뿐만 아니라 ‘고양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주산성 전통프로그램’, ‘고양시민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월 2일과 3일양일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등 고양시 주요 장소에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031-960-97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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