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어제(23일) 연예계가 좋지 않은 일로 떠들썩했다.
23일 엑소 중국인 멤버 타오 아버지는 웨이보를 통해 타오의 엑소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고, 이후 중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타오가 탈퇴에 결국 동의했다. 아들 치료가 최우선이고, 다른 것은 타오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탈퇴를 거듭 요구했다.
앞서 크리스 루한의 탈퇴에 발끈했던 타오가 엑소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팬들은 "떠나지 않겠다더니…거짓말이었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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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 역시 좋지 않은 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김소연의 남자친구 A씨의 말을 믿고 9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들이 김소연을 피소했다. 투자 과정에서 김소연이 투자자에게 '믿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계약을 유도했고, 인터넷 등을 통해 간접 홍보를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김소연 소속사는 "고소인의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이다. 김소연은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다. 고소인들과 일면식도 없다. 김소연이 유명인이라는 것을 악용해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하려는 행위다. 무고죄를 포함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