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 대사 일행단이 23~2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한국의 역사유적도시 경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 대사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동 주관으로 전국 신문방송편집인 회의가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림에 따라 일행단은 일찍 경주를 찾아 사적지 등 문화탐방을 하고 최양식 경주시장과 접견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포석정,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교동법주를 방문 후 오후 4시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문방송 편집인 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틀째인 24일에는 오전 9시 석굴암 탐방을 시작으로 불국사를 방문해 불국사 주지(종우) 스님과 차담(茶啖)을 나누고 동국대경주캠퍼스를 찾아 이계영 총장과 면담을 하며, 대강당에서 ‘글로벌 DNA와 창조적 인재양성’ 강연회에 축사를 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3일 오찬 접견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 속의 천년문화를 간직한 경주를 많이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 드린다”며 방문 기념으로 ‘금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