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은퇴, '낙하산 캐스팅' 의혹받았던 조카 백옥담 어쩌나?

[사진=MBC]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임성한 작가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친조카인 백옥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백옥담 소속사는 "임성한 작가의 은퇴와 관계없이 백옥담은 다른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옥담은 출연했던 작품 5개 중 JTBC '신드롬(2012)'을 제외하고는 '아현동 마님(2007)' '신기생뎐(2011)' '오로라 공주(2013)' '압구정 백야(2014)' 모두 고모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었다.

이에 백옥담은 '낙하산 캐스팅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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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5월 중순에 종영 예정인 MBC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를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은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현재 (임성한 작가와는)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약속된 주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당혹스럽다.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작품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