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입주 매장 전 직원 참여 대규모 종합소방훈련 진행

2015-04-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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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규모로 진행된 롯데월드몰 종합소방훈련에서 자체 소방대가 진화를 돕고 있다. 이 훈련에는 롯데물산 노병용 사장이 소방수로 직접 나서기도 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월드몰이 23일 오전, 롯데월드몰에 입점해 있는 전 매장의 임직원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종합소방훈련을 벌였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0월 오픈 후 매월 정기적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롯데물산 및 롯데월드몰 입점 전(全) 운영사, 임대매장, 파트너사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은 오픈 후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23일 오전 9시 40분 쇼핑몰동 2층 ‘쉬즈미즈’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시작됐다. △화재 신고 △초기 소화 △인명 구조 △대피 △화재 진압 등 총 5단계에 걸쳐 15분 가량 계속됐다.

이 가운데 롯데월드몰 비상대기조 및 자체 소방대, 송파 소방서의 공조로 실제 소화 활동 및 인명 구조, 대피, 화재 진압 방수 시연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롯데월드몰 전 직원은 화재 예방 및 신고 요령, 초기 화재 진압 및 대피 요령 등을 숙지했다고 롯데물산 측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서 직접 소방수로 나선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가 소방관 수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소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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