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설을 맞아 최근 명절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이 명절마다 선보이는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는 매번 시즌 초반 완판되는 등 명절 선물로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월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발렌타인 무릉도원’을 콘셉트로 행사장 메인 구조물을 한국 전통 건축양식인 기와지붕을 이용해 현대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주변으로는 발렌타인 글랜버기 증류소를 모티브로 한 정원을 꾸며 고객들이 마치 스코틀랜드 양조장에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매장에서는 함보경 한국화 작가가 함께 협업한 한정판 설 패키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 △발렌타인 글렌버기 15년 △발렌타인 17년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연간 108병 한정 생산돼 국내에 6병만 입고된 ‘발렌타인 40년 마스터 클래스 컬랙션’(2200만원)을 3병 한정으로 특별히 선보인다. 또 위스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병에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 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와 오간자 패키지와 비단봉투 등의 설 굿즈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연정 페르노리카코리아 대사를 포함한 브랜드 앰버서더들의 칵테일 클래스가 행사 기간 중 매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칵테일 클래스는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법적 음주 허용 연령의 성인들만 참가할 수 있다.
장지원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 치프바이어는 “이번 발렌타인 팝업 행사는 클래식 위스키와 한국 전통문화의 최초 협업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위스키의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