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를 “백일간의 기도, 천오백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는 공연위주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한산모시의 우수성, 역사성, 전통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함께하는 모시전시관 투어를 비롯하여 이야기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모시의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는 모시관련 행사 및 체험위주로 구성하여 한산모시문화제라는 주제에 집중하고 서천군의 모시를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백일의 기적, 모시의 탄생’을 주제로 한 마당극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모시 스토리텔링’ 을 계획하였고 읍면의 날, 특산물 마당, 향토음식마당, 관내체험마을 운영 등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축제장 부지를 확장하여 세계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를 위해 세계풍물시장과 세계음식관, 국제직물전시회 등을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한산모시문화제와 연계하여 서천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광객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가 서천군과 한산모시를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홍보하며, 지역업체 및 각종단체가 참여하는 등 서천군의 종합홍보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