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상사, 국내 최초 사출안전 장화 제조공법 바탕 세계시장 '위용'

2015-04-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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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태양상사는 국내 최초로 사출안전 장화 제조공법을 개발한 지역 유망 기업이다. 특히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지닌 지역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태양상사의 브랜드 '코끼리'는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그 위용을 떨치고 있다. 이 브랜드는 고무장화를 비롯해 우의 등 비와 관련된 제품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곧바로 연결된다.

2001년 11월 설립된 태양상사는 올해로 14년째다. 더불어 그 역량도 탁월하다는 게 업계 주변의 평가다. 실제로 태양상사가 지닌 기술력과 업체 브랜드는 남다르다.

[사진=태양상사 정기상 대표]


이 업체는 ▷웰빙시대의 건강한 발을 위한 생옥장화, 참숯장화 ▷일반인용 방한장화, 털신 ▷특수작업용 냉동장화 ▷공기처럼 가벼운 친환경 소재 공기장화 ▷산업현장의 안전장화 ▷식품회사 일반음식점용 위생장화 ▷건설현장 작업용 장화를 비롯해 ▷일회용 우의 ▷스쿠터 우의 ▷신사우의, 코트우의 ▷육해상용 우의 ▷아동우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등 명실상부한 '패션 장화' 분야에서는 독보적 기업으로 오래전부터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양상사는 2003년부터 한중 합작으로 PVC 장화류를 비롯해 EVA 장화류와 샌들 및 슬리퍼 생산도 겸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태양상사의 안전 장화의 제품 우수성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업체의 안전 장화는 완전 방수가 가능하고 곰팡이나 유해물질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배합까지 적용하고 있어 친환경 기능성 장화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사출안전장화 제조방법 발명특허를 얻어 고무제 안전화 인증에 이어 산업용 안전장화 특허부문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 4~5년전부터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패션장화를 탄생시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태양상사의 정기상 대표는 "우리 회사는 100건이 넘는 각종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는 2017년까지 75억 원을 투자해 장화생산시설을 늘릴 계획이며 신발산업 중흥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히는 등 회사 발전과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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