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시민들로부터 가족·친구·연인 등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받아 해운대 해변 모래사장 위에 쓰고, 이 과정을 촬영해 영상물로 제작, 서비스한다.
특히 영상은 드넓은 모래사장 위에 쓴 메시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무선전파로 조정하는 무인항공기인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함으로써 참여 시민에게 볼거리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간단한 사연과 함께 10자 이내의 메시지를 부산시 공식 SNS 톡톡부산(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마련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참여 가능하다.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은 “이번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공간에서 부모님과 스승 등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를 통해 부산이 따뜻한 감성 소통도시로 더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