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유휴공간에 생활환경 숲 조성

2015-04-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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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전곡읍 전곡리, 장남면 원당리에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다음달말까지 총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곡리 전곡근린공원 주변과 장남면 원당리 진입로 주변 등 2개소에 총5천㎡규모의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서 4월 착공에 들어가 대상지의 토양 개량과 조경수 식재, 휴식공간 조성 등을 거쳐 5월 말까지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은 주민 생활권 주변에 나대지로 방치된 공간이나 관리가 필요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환경의 보호·유지와 보건위생을 위해 공간을 가꾸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권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할 뿐 아니라 불법경작 및 쓰레기 투기 방지, 대기정화 등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연천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주민의 휴식공간과 녹음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생활권 주변에 지속적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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