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법조계는 탁재훈의 합의 이혼 사실을 알리며 “이미 실질적인 조정이 마무리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탁재훈와 이 씨는 1년간 소송이 진행되며 자녀들이 마음고생을 하는 모습에 재산분할, 양육비, 위자료 등과 관련한 사항을 조금씩 양보하며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남 1녀가 있으며 양육권은 이 씨가 갖기로 했다.
탁재훈은 이 씨와 지난 2001년 5월 결혼했다. 지난 2월에는 이 씨가 여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