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재난 취약 360가구를 찾아가 안전복지 서비스를 편다.
이를 위해 시는 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성남시회와 합동으로 14개조 30명의 안전복지 컨설팅단을 꾸린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가구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낡거나 상태가 불량한 전기·가스·보일러 시설은 안전하게 수리하고, 시설물 사용에 관한 안전 교육을 한다.
이와 함께 각 가구에 단독 경보형 화재 감지기, 가스 누설 경보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간이 소화기를 비치해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는다.
신경천 재난안전관은 “안전복지 컨설팅단이 자칫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집안 모든 시설을 점검할 것”이라면서 “서비스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