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테이블영업팀C팀 직원 20여명은 퇴근 후 강원랜드 복지관 독서실에 모여 재활용 린넨을 자르고 바느질하는 등 지역 노인요양원에서 필요한 턱받이, 기저귀 등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테이블영업C팀 봉사단은 2013년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초기에는 직접 천과 재료를 구입해 물품을 제작했지만 작년부터는 회사에서 재활용 린넨을 지원받아 제작하고 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형태 대리는 “직원들이 퇴근 후 개인시간을 활용해 한달에 2회 정도 요양원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에는 현재 87개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작년 한해 동안 3000여명의 직원들이 평균 22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