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경기북부지역의 중장기적인 비전 설정과 함께 이를 기초로 한 향후 10년간의 연천군 발전을 효율적으로 견인 할 수 있는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주요 현안사항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연구진에게 제시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비전전략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산투입의 지속가능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연천군 발전의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주민의 정서에도 잘 맞는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보고한 현안사업은 △통일경제특구 조성 △경기 DMZ 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 △백학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운영사업 △친환경 복합에너지타운 건립 사업 △대북 종축(교육)지원 및 동식물보호센터 건립 △남북교류 물류거점도시 조성 △연천 역세권 개발사업 △연천 통일교육특구 지정 및 조성 계획 등 8건이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마친 뒤 오후 3시 SOC 실증연구센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22일에는 주요 사업과 현안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사업지, 신서면 지역정주여건 개선사업, 연천 역세권 개발사업, 백학산업단지, 연천호로고루유적지 및 고랑포 역사공원조성지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