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수상

2015-04-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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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4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오른쪽 2번째)이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한 후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동아에스티는 21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4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김원배 부회장이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을 촉진하고자 2001년 신설된 훈장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총 5등급으로 나뉘며 창조장은 최고 등급 훈장이다.
김 부회장은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연구자 출신 전문경영인(CEO)으로 토종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비롯해 국산 1호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또 국가과학기술위원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한국제약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김 부회장은 “40년 넘게 업계에 몸담아온 결과 과학자로서 최고 영예인 창조장을 수훈하게 돼 기쁘다”며 “후배 과학자들이 우리 제약산업과 과학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 할 수 있는 연구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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