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슛포러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슛포러브 챌린지’는 기존의 소아암환아의 치료비를 모금하는 ‘슛포러브 캠페인’이 향후 월드투어를 앞두고 새롭게 도입한 기부 참여 캠페인으로 가로X세로 약 2m에 달하는 초대형 양궁 과녁을 축구공으로 점수를 획득하여 해당 점수에 따라 기부 금액이 소아암환아에게 전달되며 이후 참여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정환은 최근 방영 중인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편’에서 활약 중인 예능감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최종점수 54점을 기록했다.
특히, 축구공이 과녁을 빗나갈 때 마다 새어 나오는 아쉬움을 심판 탓으로 승화시키는 특유의 투덜거림이 시선을 모은다.
한편, 사회적기업 비카인드(be kind)는 플레이독소프트의 후원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거스히딩크재단과 함께 올 상반기 ‘슛포러브 챌린지’의 월드투어를 기획하고 있으며,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주자로 2002 한일 월드컵의 영웅 안정환이 참여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