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되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연주와 해설이 함께 하는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매월 색다른 부제를 가지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격(전석 1만원)을 통해 문화가 있는 삶을 지향하고 문화예술의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시벨리우스의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나무” 중 제5번 ‘가문비나무’와 “슬픈 왈츠”,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과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생상스의 “하바네라”, 핸델-할보센의 “파사칼리아”, 피아졸라의 “망각”, 셰드린의 “피아노 3중주를 위한 세 개의 유쾌한 소품”, 쇤필드의 “까페뮤직”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부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까지 실내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휴식시간 없이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