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조1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87억원,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5.8%, 120.6% 증가한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6.3% 감소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서 건설사업부가 355억원, 석유화학사업부는 351억원을 달성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 흑자전환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대림산업의 1분기 부채비율은 132.8% 수준으로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