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바르바라'라는 별명이 붙은 암컷 쇠고래가 172일간 2만 2511㎞를 이동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고래회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붉은 색을 띠는 고래회충의 유충은 보통 2~3cm 정도로 커 맨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나, 실처럼 가늘어 어두운 곳에서 먹을 경우 구분하기 힘들다.
만약 생선회를 먹고 4~6시간뒤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 고래회충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한편,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에 네티즌들은 "172일간 2만여㎞? 대단하네"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이정도면 지구 반 바퀴 거리?"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거대한 몸답게 이동거리도 대박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