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은 중소․벤처 중심의 역동적인 창조경제 내실화를 위해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후속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고자 ’2015년 제1차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를 22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부는 기초·원천 사업화 유망기술을, 특허청은 자체 선별한 우수 공공 특허기술을 중소기업과 매칭해 이전하고 중기청은 공공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중기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 홍보를 실시해 119개 중소기업으로 부터 기술이전 의향서 및 행사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유망 기술 개발자(교수, 연구원)가 기술 수요자(중소기업)에게 기술 내용과 시장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지원사업을 포함한 사업화 전략에 관한 전문가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로드쇼 이후에도 기술이전한 중소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을 연계시켜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기술이전 받은 기업이 사업화에 필요한 추가기술 필요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연관기술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기청은 이전 기술개발사업*(‘15, 200억원)을 통해 공공기술이전 기업 후속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특허청에서는 특허기술 제품혁신방법론 컨설팅을 통해 상용화 애로사항 발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미래부가 참여하고 기초․원천 사업화 유망기술을 대거 발굴․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가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에는 제2차 로드쇼를 지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