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IBK기업은행, 중기 자금 100억원 지원

2015-04-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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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7일 서울 중구 IBK 기업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협력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남동발전과 IBK 기업은행은 본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100억원의 대출자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자금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동발전의 정기 예탁금을 기반으로 IBK 기업은행은 예탁금의 2배에 해당하는 대출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대출이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남동발전의 추천을 받은 유자격, 정비적격, 연구개발, 이업종 협의회, 남강권중소기업협의회원사 등 협력중소기업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동반성장 대출 지원협약에 의해 자금대출 지원을 받는 기업은 5억원 한도 기준으로 약 2~30여개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협력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국내 선도 금융기관인 IBK 기업은행과 손잡고 이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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