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매니아’ 데프콘, 오덕후 소리에 “혼자 사는 남자가 만화 좋아하면 부정적으로 봐” 발끈

2015-04-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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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가수 데프콘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오덕후(애니메이션 등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데프콘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감독 사다모토 요시유키와 만나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데프콘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또 데프콘은 행사장의 ‘에반게리온’ 아스카의 모습에 "당당하고 예쁘고 현실에서 보기 힘든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제작진이 "오덕후가 아니냐"고 하자 데프콘은 "혼자사는 남자가 만화를 좋아하면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며 발끈했다. 이어 "아직도 열정에 빠져 있을 수 있다는 건 좋은 모습인 것 같다"며 스스로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데프콘은 17일 새 앨범 ′I′M NOT A PIGEON′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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