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이달 말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4의 사전체험단 모집행사에 15만명이 넘는 인원이 응모하며 초반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LG전자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번 체험단모집행사에 1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누적 응모자 수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G4는 행사 시작일 8일 오후 6시를 넘어서면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각종 검색포털에서 10위권에 머물렀고 약 3시간 동안 1위도 차지했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응모자들은 응모사이트(www.trylgg4.co.kr/web)에 댓글을 달면서, 약 한달 간 G4의 카메라·디자인·화질·UX(사용자경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표현했다.
LG전자는 체험단 모집을 17일 자정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남은 하루 동안 누적 응모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LG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영국, 일본, 독일,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캐나다, 터키, 프랑스, 홍콩 등 총 15개국에서 약 4000명의 체험단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은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 G4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출시 전 업계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체험단이 전하는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G4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