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의 새로운 쉼터 5070컴사랑방

2015-04-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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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IT행복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실시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노후컴퓨터를 정비하여,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경로당에 컴퓨터교육장을 설치하는 5070컴사랑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5070컴사랑방은 경로당에 4∼5대의 컴퓨터를 설치하여 컴퓨터로 교육과 여가를 보내는 파주시만의 마을정보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파주시 대원효성․ 한울마을3단지․ 한울마을6단지․ 가람마을 4단지아파트 경로당 컴사랑방에는 파주IT행복봉사단 8명을 파견하여 타자연습· 문서작성· 인터넷기초· 스마트폰 활용까지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컴사랑방 정보화 교육은 사설학원과 달리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연세가 높으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

정보화교육을 받고 있는 한울마을3단지 정진숙 어르신은 “경로당을 방문 교육 봉사단 덕분에 컴퓨터를 다룰 수 있게 되고, e-mail 주소도 갖게 되어, 이민간 아들에게 e-mail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컴사랑방은 현재 20개소 경로당에 70대가 설치되었으며,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선무정과 효자그린빌 컴사랑방은 파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주시의 컴사랑방 사업과 파주IT행복봉사단의 재능기부(정보화교육)가 만나 정보화에 소외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인터넷 세상을 열어주는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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