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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둔 16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1억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왼쪽부터 김계홍 휴세코 대표, 남영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사진=LIG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둔 가운데 LIG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1억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해 체육계와 산업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LIG에 따르면 16일 합정동 LIG타워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는 LIG 계열사를 대표해 김계홍 휴세코 대표가 남영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게 LIG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이 기금을 활용, 국가대표 훈련을 비롯해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9월), CPISRA(국제 뇌성마비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협회) 월드챔피언십 등의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서원영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이사(한국지적장애인축구연맹)는 “LIG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장애를 가진 축구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IG는 2007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발전기금 전달, 'LIG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 창설 등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지난 3월에는 남영우 ㈜LIG 사장이 3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