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베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행렬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사이트 '일간베스트'의 도를 넘은 유린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는 "4월 16일 어묵데이라서 준비했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종류의 어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일부 일베 회원들은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이라 빗대 표현한다. 이는 고인의 시신을 물고기가 먹고 그 물고기로 어묵을 만든다는 끔찍한 비유에서 시작됐다. 앞서 단원고 학생이 일베 게시판에 "친구를 먹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구속된 바 있다. 관련기사경기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톺아보다' 개최'세월호' 유병언 장남, 세금불복소송 최종 패소..."후발적 경정청구 사유 해당없어"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사건이다. 이 사고로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 중 296명이 세상을 떠났다. #세월호 #세월호 1주기 #일간베스트 #일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