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지도교수, 유찬이와 민우에 “우리나라 어른의 99%가 이 문제 모른다”

2015-04-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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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천재소년 송유근이 박사논문 발표에 유찬이와 민우를 초대했다.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수학영재 유찬이와 민우가 원조 영재 송유근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세 사람이 점심을 먹는데 송유근의 지도교수 송석재 교수가 합류했다. 그는 영재들에게 “지구가 커다란 자석인거 알지?”라면서 “그러면 지구의 북극은 N극이야 S극이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찬이와 민우는 “S극이요”라고 입을 모았다. 정답을 맞춘 영재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송 교수는 “우리나라 어른의 99%는 북극이 N극으로 알고 있다”고 영재들을 칭찬했다.

한편 송유근은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 있는 학생을 분리시키려 하고 시기·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열린 마음으로 교육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천재로 살면서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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