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안은 여야 의원 158명이 지난 7일 공동 제출했으며 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 계획을 즉시 발표하고 온전한 인양 작업을 개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주례회동에서 이 결의안을 16일 처리키로 합의했다.
또 실종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파손 없이 온전하게 인양하고 인양 방법에 대해 피해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 등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
결의안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30명, 새누리당 의원 23명, 정의당 의원 5명이 참여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참사 수습 및 대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