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유상관리 10만대 돌파 업계 1위 달성

2015-04-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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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등 관리… 신규 점유율 8년째 1위 유지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 직원이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유지관리 10만대를 돌파하며 점유율에 이어 유상관리에서도 1위 부문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공로자 및 우수사원 포상을 실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운행을 시작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국내 최고 속도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UN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한 인천 송도 G타워, 부산 파크하얏트호텔, 충남 천안 아산펜타포트 등에서 총 10만162대의 승강기를 유상 관리하고 있다. 국내 승강기 유지보수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조사를 보면 국내에 설치된 승강기 대수는 지난해말 기준 총 52만6676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규 설치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44.5%로 8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유무선 인터넷 망을 통해 365일 24시간 원격으로 엘리베이터 상태를 관리하는 HRTS를 도입했다”며 “국내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고객 요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유지관리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으로도 고객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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