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여성농업인 리더십 교육 개최

2015-04-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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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5일 군위군 백송 스파비스호텔에서 도내 23개 시·군 여성농업인 2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5~16일 군위 백송 스파비스호텔에서 도내 23개 시·군 여성농업인 2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리더십 교육’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의 자세와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15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산물 부정유통 방지 및 원산지 식별교육, 손재근 경북 FTA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여성농업인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16일에는 여성농업인의 법률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농업인을 위한 알기 쉬운 법률상식’ 교육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영농기술 및 정보,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렸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여성들이 경영능력 향상과 자긍심을 갖춘 농업경영 주체가 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성농업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리더십교육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으며 농업경영교육, 문화·교양강좌 등 여성농업인을 미래 경북 농업의 리더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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