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골프 오너를 대상으로 ‘골프 GTE(Golf GTE) 나이트 드라이빙’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아직 국내 출시되지 않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골프 GTE를 골프 오너들에게 미리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2018년 글로벌 No.1을 향한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 전략이 만들어낸 핵심 모델인 골프 GTE를 골프 오너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함으로써, 짜릿한 드라이빙 체험과 골프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젊고 활동적인 폭스바겐 골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평일에는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참가 고객들은 매혹적인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골프 GTE의 폭발적인 힘,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시승행사는 서울 도심지역(22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저녁 실시)과 부산(25일) 및 대전 지역(26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존 폭스바겐 골프 오너들은 신청 페이지(http://me2.do/5776zCcF)를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72명에게 골프 GTE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EV 등 현존하는 파워트레인의 90% 이상을 소화하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 전략인 MQB플랫폼에서 탄생한 골프 GTE는 150마력의 1.4 TSI가솔린 엔진과 6단 DSG 듀얼 클러치, 그리고 102마력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4마력(복합), 그리고 최대토크는 35.7kg·m(복합)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22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7.6초다.
이처럼 골프 GT 라인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그대로 계승한 골프 GTE는 높은 연비 효율을 함께 구현해 냈다.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40리터의 연료 탱크를 주유하고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00㎞ 거리를 왕복하고도 남는 최대 939km를 달릴 수 있다. 이를 연비로 환산하면 약 66.6km/ℓ에 달하며, CO2 배출량은 35g/km에 불과하다. 차고나 카포트에서 3.6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월 박스(wall box)를 통한 배터리 완충 시간은 2시간15분이며, 일반 가정용 전원의 경우에는 3시간45분이면 방전 상태에서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골프 GTE는 핫해치 골프 GTI와 GTD의 스포티한 퍼포먼스, 그리고 100% 전기차 e-골프의 친 환경성. 이 상반된 두 가지 성격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머신이다”라며, “해치백의 대명사 골프 라인업에 추가되는 골프 GTE를 미리 경험함으로써 골프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