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제조에 관심 있는 도민과 예비 창업인 35명이 참가한 교육은 전통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뿐만 아니라 전통주 제조에 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제조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잉여농산물을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경상대학교 류충호 교수와 (주)진주탁주 진용기 공장장, 진주곡자 이진형 씨 등 전통주 제조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첫날 교육은 누룩의 형태와 성질을 알고 누룩만들기 실습을 통해 전통주 제조에 입문하는 과정을 다루게 된다.
이수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과장은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통주 제조과정 교육은 잉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향상을 유도하는데도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