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ㆍ세계일보 엠바고 보도내용은 박스떼기?,이완구ㆍ성완종 리스트 온나라 삼키나?

2015-04-15 03:22
  • 글자크기 설정

진중권 트위터[사진 출처: 진중권 트위터]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온 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향신문과 세계일보가 동시에 엠바고를 걸어 보도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트위터에 의심심장한 글을 올렸다.

진중권 교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스떼기랍니다. 비타500... 5만원 권 덕에 사과박스가 비타500박스로 콤팩트해졌다는 뉴스”라며 “성완종씨가 경향신문과 인터뷰 직후 측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물증들을 경향신문에 넘기라 했고, 그 측근이 자료를 넘겨주는 대가로 적절한 보도시점을 택해 엠바고를 건 걸까요? 어떻게 보세요?”라고 말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9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줬다고 말하는 등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비판하는 말을 쏟아냈다.

성완종 전 회장은 “개혁을 하고 사정한다고 하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어요. 사정 대상이…. 사정을 해야 할 사람이, 당해야 할 사람이 거기가 사정하겠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사람이 이완구 같은 사람, 사실 사정 대상 1호입니다”라며 “1호인 사람이 엉뚱한 사람을 (조사하라고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향신문이 성완종 전 회장의 추가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추가 녹취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 가능성도 있다.

세계일보도 비슷한 특종보도를 하거나 다른 정치인이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등의 보도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 성완종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