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장동민·유세윤 출연 프로그램 변경사항 없어"

2015-04-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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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세윤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JTBC 측이 최근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장동민과 유세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JTBC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장동민과 유세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출연진 변경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장동민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2'와 '나홀로 연애중'에 출연하고 있으며 방송예정인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메인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세윤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 솜씨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앞서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진행한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에서 여성 비하 발언과 패륜드립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장동민은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다"라고 14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세윤은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글이라고 공분을 표했다. 유상무는 사과조차 없이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라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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