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년' 송유근 어머니의 반전 인터뷰 "한 번도 영재, 천재라고 생각한 적 없어"

2015-04-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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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년' 송유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천재 소년' 송유근 군 어머니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6년 방송된 CBS TV '정범구의 시사토크 누군가?!'에 출연한 송유근 군 어머니 박옥선 씨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유근이를 영재, 천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유근이는 여덟 살 어린이일 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옥선 씨는 아들 송유근 군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천재상이 있다. '누가 천재다'라고 하면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어른과 똑같을 거로 생각하고 아이한테 그것을 요구한다. 어떤 부분은 뛰어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은 그저 어린애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재발굴단 송유근, 부모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지", "영재발굴단 송유근, 겸손하시네", "영재발굴단 송유근, 정말 대단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유근 군은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수학영재' 오윤찬, 김민우 군의 멘토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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