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소년원(교장 이경호)이 14일 다섯 청년들의 몽골 대륙 횡단기를 찍은 다큐멘터리 영화 “고삐” 시사회를 가졌다.
영화 “고삐” 는 인생에 대한 막막함을 가지고 있는 다섯 명의 청년들이 각자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몽골 서쪽 끝자락 ‘초이발산(Choibalsan)'을 시작으로 최종 목적지 동쪽 끝 ‘을기(Olgii)'까지 63일간 총 2500km를 횡단하며, 인생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 교육기업 인큐 대표 윤소정의 ‶나는 생각보다 강하다″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 ‶고삐″영화 시사회, 희망을 노래하는 밴드 ‶휴먼레이즈″의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경호 원장은 “이번 영화 시사회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스스로 묶어둔 고삐를 풀고 도전할 수 있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 및 감성을 향상시켜 올바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